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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이민호 전구키스 “이런 남자가 있는 세상에 살고 싶다”

2011-06-22 14:04:34

[안현희 기자] ‘시티헌터’ 이민호와 박민영의 짜릿한 ‘3단 전구 키스’가 시선을 집중시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 9회에서 이민호와 박민영은 은은한 등불 밑 짜릿한 ‘3단 전구 키스’를 선보인다.

보일 듯 말 듯 두 사람의 희미한 얼굴 라인이 등불 아래에서 반짝거리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나나(박민영)의 입술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는 윤성(이민호)의 두근거림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조심스러운 윤성과 나나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살포시 입술을 포갠 윤성과 나나가 가로등 전구에 감전된 듯 짜릿한 키스를 나누게 되는 상황. 한 손으로 나나의 얼굴을 감싼 윤성과 그런 윤성을 받아들이며 지그시 눈을 감은 나나의 모습이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는 반응. 한집 살이를 시작했으면서도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키스를 하게 되는 극적 반전이 이루어지게 된 셈이다.

특히 지난 8회 방송에서 윤성과 나나는 소파 위 달달한 ‘소파 키스’를 끝내 이루지 못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윤성과 나나의 ‘물결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설렘과 아쉬움을 반복 경험하며 ‘헌터커플’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9회에서 펼쳐지게 될 몽환적이고 찌릿찌릿한 두 사람의 ‘3단 전구 키스’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크게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이민호와 박민영은 해가진 밤늦은 시각에 ‘3단 전구키스’ 장면을 촬영했다. 어두움이 깔린 촬영장은 전구 불빛이 은은하게 퍼져 그야말로 로맨틱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헌터커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될지도 모르는 의미 깊은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매우 중요했던 상황. 이민호와 박민영은 별다른 NG없이 ‘3단 전구 키스’장면을 완성, 제작진들을 만족케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시티헌터’의 활약이 커질수록 나나의 존재가 윤성에게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가는 ‘시티헌터’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5인회 처단 프로젝트’의 위기를 맞게 된 윤성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용학을 쫓은 영주(이준혁)의 활약과 사건 당시 현장에서 윤성의 행태를 지켜보고 있던 진표(김상중)의 차후 행방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SBS ‘시티헌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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