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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독설 아닌 극찬? "유재석은 방송하는 기계, 무결점의 예능인"

2011-06-23 11:52:59

[연예팀] 김구라가 대한민국 대표 MC 3인방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의 성공비결을 공개했다.

6월24일 방송 예정인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에 출연한 김구라는 이경규에 대해 “이경규는 지독한 이기주의자”라며 “그가 30년 간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방송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재석은 방송하는 기계라고 말할 만큼 무결점의 예능인”이며 “강호동은 프로그램 장력과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는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기도 했다.

이어 20대 청춘들을 향해서는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예로 들며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우리는 불안한 20대’라고 말하는 청춘들에게 “너희만 불안한 게 아니다”라고 말한 것.

김구라는 “2004년 저는 가족과 500만 원짜리 원룸에 살았고 루게릭병에 걸린 아버지와 부채 1억 원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 제 위치를 단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100만 원 이상의 의료보험을 내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제 인생 스토리를 들으면서 여러분이 느끼는 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성공에 이를 수 있었던 저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성공의 비결로 꼽으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게 싫어 담배와 라면은 입에 대지도 않으며 3~4년 전까지는 커피도 마시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돌아이 짓도 꾸준히 긴 시간을 갖고 하면 인정을 받는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은 남들이 하던 대로, 일하는 방식은 남들이 하지 않는 대로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혀 박수세례를 받았다.

한편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는 산전수전 다 겪은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 종결자 4인방 서경석, 김구라, 김국진, 이윤석이 펼치는 신개념 특강 버라이어티. 20대의 고민 해결을 위해 ‘오직 20대를 위한’ 맞춤형 특강을 제공한다. 강의의 지루함과 식상함을 탈피한 쇼 구성으로 유익함 뿐 아니라 재미를 더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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