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혜 인턴기자] 일본에서 데뷔해 자국보다 먼저 인정받은 그룹 키노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6월26일 방송된 KBS 1TV ‘스페셜-K-POP, 세계를 춤추게 하다’에서는 새로운 한류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는 K-POP의 현주소와 소녀시대, 카라, 빅뱅 등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가요에 열광하고 있는 세계 팬들에 대해 밀착 취재했다.
일본 현지에서 구성돼 지난해 9월 데뷔한 키노는 활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신주쿠에서 명물이 됐다. ‘신주쿠의 동방신기’로 불리는 이들은 벌써부터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K-POP 라이브 공연장에서 1일 3회씩 공연을 펼치고 있는 키노가 현재까지 만난 관객 수는 6만 명이 넘는다. 이들의 매력은 무엇보다 친근감에서 비롯됐다. 멤버 전원이 수준급의 일본어를 구사해 현지 팬들에게 노래와 춤은 물론 유려한 대화로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들은 화려한 무대와 함께 키노만의 형식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티켓 값에 소정의 금액을 추가하면 공연 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현재 키노는 여타 한류스타들과는 다른 현지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키노는 제작단계부터 일본 언론의 관심을 받았고, 데뷔 전부터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류에 편승해 쉽게 가지 않고, 스스로 키워낸 자생력으로 일본 현지에서 강하게 뿌리내릴 콘텐츠로 우뚝 선 것이다.
한편 올 가을 정규 1집 음반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키노는 7월8일 서울 KT 올레스퀘어홀에서 국내 첫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출처: KBS 1TV ‘스페셜’ 화면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보아, 키스 사진 네티즌 사이 화제 "저 남자 누구야?"
▶ 레인보우 조현영, 8kg 감량 후 S라인 뽐내 '비결은?
▶ 차승원, 독고진 말투 때문에 "한 회에 8만 마디(?) 정도 했다"
▶ '동안미녀' 장나라 최다니엘 4시간 만에 완성된 달달 '풍선키스'
▶ 하지원-이재훈 "어메이징한 여자야!"사이판 지옥훈련 셀카반응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