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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지켜라' 지성, 슬램덩크 송태섭 빙의? 최강희 발차기는 최강!

2011-07-01 14:17:20

[오선혜 인턴기자]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에서 지성이 슬램덩크 머리를, 최강희가 최강 발차기를 선보여 화제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8월3일 첫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 / 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는 초짜 여비서가 불량 재벌 2세를 보스로 만나 펼치는 전대미문의 달콤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로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를 집필했던 권기영 작가가 힘을 합쳤다.

'보스'는 최근 본격 촬영에 앞서 타이틀 촬영을 시작했다. 당시 지성은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송태섭을 연상하게 하는 머리를, 그리고 최강희는 캐주얼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격투 콘셉트 촬영분에서 노은설역 최강희는 무술감독의 발차기시범을 보더니 곧바로 발차기와 찍기 동작 뿐만 아니라 들러메치기며 공중발차기까지 선보여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대본에 따라 최강무술로 패거리들을 혼자 무찌른 최강희는 손정현 PD와 함께 자신의 촬영분을 꼼꼼히 체크하는 프로다움을 잊지 않았다.

또한 결재 콘셉트 촬영분은 재벌 2세 차지헌역의 지성이 만화책을 보면서 시작했다. 이때 파란드레스로 갈아입고 비서로 변신한 최강희가 그를 향해 “결재하란 말야”라고 협박하며 팽팽한 눈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연기자로 변신한 차무원 역의 영웅재중이 멋진 수트차림으로 등장하자 최강희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조신한 포즈를 지어 지성을 어이없게 만들기도 했다.

제작진은 “드라마 ‘보스’를 위해 최강희는 무려 한 달 동안 무술을 배웠고, 지성은 처음 도전하는 코믹한 캐릭터를 위해 이번 타이틀 촬영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장난끼를 발휘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는 주인공 뿐만 아니라 이제 연기자가 된 인기가수 영웅재중, 왕지혜 등이 펼쳐가는 유쾌, 상쾌, 통쾌한 에피소드가 가득해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보스’에서 날라리 재벌 2세로 변신한 지성과 최강무술을 선보이는 최강희, 그리고 멋진 수트차림의 영웅재중이 담긴 예고편은 7월 중순부터 방송될 예정으로 지성, 최강희, 영웅재중, 왕지혜,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이 출연하는 '보스를 지켜라' 1회는 8월3일 밤 9시55분에 SBS에서 첫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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