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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영광의 재인'서 카리스마 재벌회장 캐스팅

2011-08-18 11:49:35

[민경자 기자] 배우 손창민이 KBS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에 전격 합류한다.

손창민은 KBS 2TV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이장우의 아버지이자, 카리스마 재벌 회장 서재명 역을 맡았다.

서재명은 스포츠업계를 좌지우지하는 거대상사의 회장이자, 거대 상사에서 이끌고 있는 야구단 거대 드레곤즈의 구단주. 승부욕이 강해 내기를 시작하면 끝장을 볼 때까지 베팅하는 배포를 갖고 있는 인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이뤄내야만 하는 야심가다. 하지만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아 업계에서 인망이 두텁다.

'영광의 재인'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처 많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기 위해 펼쳐내는 거침없는 질주들을 담아낼 예정.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2011년 야구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그려낼 예정이다.

손창민은 평소 타고난 야구광답게 '영광의 재인' 대본을 보고난 후 반가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특히 제빵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냈던 '제빵왕 김탁구' 사단이 뭉쳐 야구 드라마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큰 신뢰감을 보냈고, 두말없이 작품 출연을 결정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을 통해 1995년 KBS '바람의 아들' 이후 1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데뷔 40년차 관록의 연기자 손창민은 TV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를 펼쳐왔던 상황.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서슬 퍼런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재벌 회장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극중 서재명은 '영광의 재인'에서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심축으로서의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만큼 무게감과 깊이 있는 연기가 필요하다"며 "손창민이 그 역할을 100% 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베테랑급 중견 연기자 손창민 외에도 최명길,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폭풍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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