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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일일극 '당신뿐이야' 한혜린-서준영, 주인공 낙점

2011-10-10 17:18:16

[문하늘 기자] 배우 서준영과 한혜린이 KBS 2TV 일일극 '당신뿐이야'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1월7일 방송될 KBS 일일극 '당신뿐이야'(극본 최민기 연출 진형욱)에서 서준영과 한혜린이 남녀주인공으로 확정돼 촬영에 돌입한다.

'당신 뿐이야'는 고졸 출신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긍정남' 기운찬과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외동딸' 나무궁화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서준영은 가진 거라는 건강한 몸과 정신상태 밖에 없는 기운찬 역을 맡았다. 또한 기운찬은 배 다른 자식이라 집안에서 온갖 구박을 받지한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SBS '웃어요 엄마'에서 연상녀 지수원에 대한 한없는 사랑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서준영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변신을 하게 될지 기대되고 있다.

한혜린은 천방지축 철부지 나무궁화 역을 맡았다. 무엇이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나무궁화는 한혜린이 전작 SBS '신기생뎐'에서 연기했던 금라라와 비슷한 인물. 이에 한혜린이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색깔의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준 서준영과 전작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준 한혜린이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인물과 세대, 가족들이 엮어가는 갈등과 화해 속에서 따뜻한 감동과 행복이 느껴지는 건강한 드라마를 만들어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당신 뿐이야'는 KBS 2TV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의 진형욱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사진출처: BK 엔터테인먼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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