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지훈, 영화 '왕이로소이다' 캐스팅 확정…왕·거지 1인2역 소화

2012-01-19 20:37:56

[장지민 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왕이로소이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1월19일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 신제광 본부장은 "주지훈이 18일 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 상의 이유로 뮤지컬 하차 이후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복귀작을 다시 선택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제대 이전부터 검토해왔던 여러 작품들 중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 그 동안 주지훈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을 펼치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려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복귀작을 서둘러 확정 지은 이유는 팬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것이다"라며 "현재 주지훈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영화 '선생 김봉두'와 '이장과 군수'를 연출한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 세종대왕이 임금이 되기 전 거지와 신분을 바꾼 뒤 시전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인물과 사회를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주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세종 역을 맡아 왕과 거지 극과 극의 신분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며 그 동안 다져왔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주지훈의 첫 사극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2월 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 소희 갈매기상, 최고의 관상 낙점 '남편복 많은 현모양처상'
▶ 장윤주 실제몸매 화제…평범한 차림에도 모델 아우라가 '물씬'
▶ 이승기-하지원, MBC 새 드라마' 더킹' 자리두고 '밀당 중'
▶ 휴지 이불 고양이에 이어 “휴지걸이 고양이도 있어?”
▶ 5대 얼짱 10년 후, 예나 지금이나 예쁘지만…가장 달라진 사람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