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닉쿤 해명 "욱일승천기? 광고사 측 CG 작업, 확인 못해서 죄송"

2012-02-21 22:25:19

[문하늘 기자] 2PM 멤버 닉쿤이 욱일승천기 관련 태국 CF에 대해 해명했다.

2월21일 한 언론 매체는 "닉쿤이 태국의 음료수 CF에서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일본어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곧 닉쿤이 출연했던 CF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으로 퍼져나갔으며 한국에서 활동하면서도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촬영한 닉쿤의 행동을 질타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졌다.

그러자 닉쿤의 소속사 측은 "촬영 당시엔 욱일승천기가 배경이 아니라 사방이 트여진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촬영했다. 욱일승천기는 소속사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광고사 측에서 CG로 넣은 것이다. 확실히 확인을 하지 않은 점을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45초 간에 달하는 CF영상을 살펴보면 이번에 불거진 닉쿤의 CF논란이 지엽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춘 악의적인 보도라는 생각을 감출 수 없다. 전체적인 CF 콘셉트는 일본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를 배경으로 활동하고 있는 닉쿤의 현재의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이에 CF는 한국에서 활동하며 최근 일본까지 진출한 닉쿤의 행적을 그대로 쫓아간다. CF에는 일본 무대뿐만 아니라 한국의 고궁도 배경으로 깔려 있다. 즉, 일본어로 닉쿤이 인사를 한 것은 여러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닉쿤의 글로벌한 모습을 대표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일본에 진출한 2PM의 활동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일 뿐인 것이다.

한편 닉쿤 CF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회사 차원의 문제이지 닉쿤의 잘못은 아니네", "욱일승천기 앞에서 노래 부르다니, 실망이다", "공인이니까 행동에 조심을 했어야지"라며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해당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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