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완득이' 뮤지컬로 탄생, 공개오디션 진행

2012-03-22 21:24:28

[장지민 기자] 베스트셀러이자 영화로 제작된 '완득이'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김려령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으로 2011년 영화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완득이'가 뮤지컬로 각색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완득이'는 2009년부터 뮤지컬화 작업에 들어가 3년에 가까운 제작기간 끝에 올해 연말 관객들을 만나게 되는 것.

'완득이'는 자칭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놈"이자 가진 것도, 꿈도 희망도 없고 잘 하는 것이라곤 싸움밖에 없는 사춘기 소년 완득이가 차츰 세상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깨달아가는 성장과정을 따뜻한 필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의 제작사인 (주)에이콤인터내셔날에서 제작을 맡은 뮤지컬 '완득이'는 그룹 동물원 출신의 박기영이 음악감독 겸 작곡을 맡았으며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김조한이 공동작곡에 참여하게 된다.

무대디자인은 국내 무대미술의 일인자 박동우가 안무는 뮤지컬 영웅에 참여한 정도영이 각각 맡아 뮤지컬만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낼 전망이다.

한편 원작의 유쾌함과 따뜻한 감동을 무대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완득이'의 주, 조연 배우 오디션은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내달 말까지 지원접수 서류를 받는다. (사진출처: 영화 '완득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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