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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때문에…中 서버 다운 "이민호 첫사랑이 되고파"

2012-04-10 13:24:20

[민경자 기자] 배우 이민호 때문에 화장품CF 온라인 서비스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일 일어났다.

현재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아시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는 중국 디지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소셜무비(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보여주는 영화 형식의 광고) '초련(初戀)'에 출연, 4월9일 온라인에 소개 됐다.

'초련'(첫사랑)이라는 제목의 4분 30초짜리 이 동영상은 이민호가 '첫사랑 000'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이 광고의 특징이자 장점은 누구든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이벤트 코너에 제출하면 여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에 CF의 온라인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 수십만 명의 중국팬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에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프로모션 때 5천여 명의 이민호 팬들이 운집해 행사가 긴급 취소됐던 상황을 감안, 서버 용량을 대폭 늘렸지만 동시 다발적으로 접속하는 팬들이 많아 이같은 현상이 빚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렇듯 새로운 디지털 기법을 통해 한류스타 이민호와 소비자 자신의 애절한 첫사랑이 담긴 영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점이 중국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영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중국여성들 사이에서 이민호 '초련'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이처럼 자신이 직접 여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가상 체험과 함께 엔딩 스토리까지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참여가 쇄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니스프리 마케팅팀의 한정화대리는 "이니스프리 소셜무비 '초련'은 브랜드와 나의 이야기를 동시에 담은 감성적인 컨텐츠와 디지털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급속히 전파되어 지난 9일 공식 오픈 후 단시간 내 엄청난 인파의 사용자가 사이트에 동시 접속해 하루에도 서버가 몇 번 다운되기도 했다"고 중국 소셜무비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이민호는 4월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제1호점 오픈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이니스프리 소셜무비 '초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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