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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시청률 4·11총선 개표방송 덕? '최고 시청률 기록'

2012-04-12 10:49:48

[민경자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전국 시청률 14.3%, 수도권 15.4%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4월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는 14.3%의 전국 시청률과 15.4%의 수도권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6회 시청률 10.2%에 비해 4.1%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된 '적도의 남자' 7회에서는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선우(엄태웅)와 지원(이보영)이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는 한편 다정한 두 사람을 지켜보던 장일(이준혁 분)이 질투심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경필의 죽음과 관련해서 협박 편지를 받은 용배(이원종)가 이 사실을 노식에게 알리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날 시청률은 4.11 총선 개표 방송과 맞물려 MBC '더킹 투하츠'와 SBS '옥탑방 왕세자'는 결방을 했던 것. 따라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의 경쟁에서 1위라고 말하기는 힘들어보인다.

한편12일 방송되는 8회 서는 손님으로 가장해 자신에게 접근한 진노식의 목소리를 기억해 낸 선우가 진노식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과 다시 한번 자신에게 닥칠 위험을 감지한 선우가 자신 때문에 불행해질 지원을 걱정하며 거리를 두는 모습이 애틋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출처: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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