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해피엔딩' 최민수 "종편行, 극중 직업처럼 환영받지 않은 곳 택했다"

2012-04-20 17:14:48

[윤혜영 기자 / 사진 배진희 기자] 배우 최민수가 종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4월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해피엔딩(연출 곽영범, 극본 김윤정)'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 박정철, 강타, 소유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민수는 "'종편을 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고 밝혔고 바로 해당 질문을 듣게 됐다.

그는 "나는 종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극중 직업이 사회부 기자인데 원래 사회부 기자는 환영 받는 곳에 못 간다. 그래서 나도 환영받지 않는 곳에 출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 성격이 원래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 사람들이 하도 조중동의 종편은 하지말라고 말리기에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해피엔딩'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두수(최민수)가 아내 양선아(심혜진)를 비롯한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가족 휴먼코미디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해피엔딩 바이러스'를 퍼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신드롬' 후속으로 23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당신이 태어난 이유는…수지가 태어난 이유는 울트라맨 되려고?
▶조은주 결혼…미스월드 유니버시티 1위, 결혼 결심한 계기는?
▶‘옥탑방 왕세자’ 방송사고, 박유천-이태성 혼동 ‘아, 헷갈려’
▶‘돈의맛’ 칸영화제 진출, 임상수 생애 두 번째 칸 레드카펫 밟는다
▶씨스타 보라, 메간 폭스에 빙의…글래머러스 바디에 관능 눈빛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