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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마감’ 신화, 남다른 막방소감 밝혀…향후 계획은?

2012-05-05 18:00:16

[양자영 기자] 4년 만에 컴백해 모든 행보를 전설로 남긴 그룹 신화가 5월5일 생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정규 10집 ‘비너스’ 활동을 마무리한 뒤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어쩌면 이번 활동은 신화에게 매우 아쉬운 기억으로 남을지 모른다. 3월25일 신화 컴백 콘서트 당시 신혜성이 펌핑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 줄곧 댄스 대역이 투입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신혜성은 한 달간 무대 옆에 마련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노래로만 힘을 보태야 했다.

그러던 그가 이번 주 굿바이 무대부터 멤버들과 함께 안무를 소화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인 만큼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욕심은 이해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고질적이었던 신혜성의 무릎부상에 걱정을 앞세웠다.

이에 신화의 언론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신혜성이 4월3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 때부터 댄스에 투입되기 시작했다”며 “아직 다 나은 상태는 아니지만 다친 지 6주가 되어가는 만큼 댄스 무대에 설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자 댄스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열심히 준비한 10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무릎부상에 좌절했던 신혜성은 굿바이 무대에서나마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뿌듯해 하고 있다.

‘비너스’ 활동을 통해 14년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건재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준 신화는 당분간 월드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미 상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신화는 5월12일 대만 타이페이 남향 전람관에서 그 열기를 이어가며, 7월 북경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귀국한다. 물론 국내를 오가며 ‘신화방송’ 등 일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컴백과 동시에 예능과 음악방송을 정복하고 14년차 아이돌의 녹슬지 않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던 신화의 다음 행보가 벌써 기대된다.

에릭
신화의 오랜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컴백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신 모든 신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신화컴퍼니로써 첫 발걸음이었고 팬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으실 거 압니다. 하지만 첫 스케줄부터 앨범 콘서트 방송 모두 신화의 편의와 성공보다는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 입맛에 맞추고 어떤 해보다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10년차 아이돌 가수에게 음악방송 1위까지 선물해 주신 모든 신화 팬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동완
이번 신화 10집 활동, 여러분 덕분에 정말 즐거웠어요. 저희 멤버들 사랑합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민우
저희 신화가 정말 선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신화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들과 저희 멤버들 너무나 고맙고 저희 옆에서 같이 고생한 우리 스태프들 고생 많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비너스’ 활동은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지만 앞으로 아시아 투어도 하고 ‘신화방송’이 계속될 예정이니 연말에 있을 시상식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하고요. 항상 노력하는 신화가 되겠습니다.

혜성
오늘이 막방인데 너무 섭섭하고 아쉽고...첫방부터 시작해서 무릎부상 때문에 무대에 못 서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지금 부상이 많이 나아서 멤버들과 무대에 함께 서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나름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활동하면서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활동들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진
저희가 녹음하고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여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는데 오늘이 벌써 막방이래요.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고맙고, 응원해주셔서 1위도 하고,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쳐서 정말 고마워요. 내년에 또 여러분을 만나 뵐거구요. 앞으로의 활동과 ‘신화방송’ 변함없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희도 변하지 않고 다시 돌아올테니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세요.

앤디
5년 만에 컴백했는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 약속을 지켜서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공연과 멋진 앨범 기대해 주시고 최장수 아이돌 타이틀만큼 더욱 더 노력하는 신화가 될게요. 그리고 신화 활동이 끝나면 개인 활동을 할 텐데 개인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사랑합니다. 신화창조 여러분. (사진출처: bnt뉴스 DB/ 라이브웍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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