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최다 스크린 상영 기록 깰까?

2012-07-04 15:34:14

[이정현 기자] 개봉이 2주가량 남은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벌써 뜨겁다.

오는 7월19일 개봉을 앞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아이맥스(IMAX) 상영관의 예매 오픈과 동시에 CGV 아이맥스관이 개관한 이래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예상치를 웃도는 뜨거운 반응에 ‘트랜스포머3’가 가지고 있는 최다 스크린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일 예매가 시작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예매 오픈 후 하루 만에 2만 6,350장을 팔아치웠다. CGV 아이맥스 상영관 개관 이래 최다 예매량이다. 개봉 2주 전임에도 이전 2009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개봉 1주전 1만 3천여 장, 2008년 ‘다크 나이트’의 개봉 전날 1만 1천장보다도 두 배 이상의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에도 빠른 속도로 예매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개봉 주에는 더욱 엄청난 예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예매 속도로 볼 때 개봉 이후 얼마나 대단한 기록들을 속속 배출해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예매가 시작된다고 알려진 3일 자정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내리는 등 초반 예매 전쟁이 예고됐다.

CGV의 관계자는 “3일,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영화 예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예매 수량이 몰려들었다”며 “개봉일은 물론 7월 말까지 예매를 열었는데 놀랍게도 서울 용산, 왕십리 등 일부 극장의 중간 좌석은 이미 예매가 끝났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매가 시작된 어제 하루에만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수 28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트랜스포머3’가 보유하고 있던 1,184개 스크린 상영 기록 역시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 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와 극장들도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예매 오픈을 서두르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7월19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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