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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윤진이 눈물 고백, 김민종에 “제발 저 좀 잡아주십시오”

2012-07-22 10:12:40

[연예팀]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의 ‘임메아리’ 윤진이의 가슴 아픈 눈물 고백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특히 미국으로 떠나기 싫은 마음과 김민종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아련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것.

7월21일 방송 된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윤진이)는 미국으로 가라는 임태산(김수로)의 반 강제적인 행동 때문에 펑펑 울어 눈이 부은 채로 최윤(김민종)의 집 근처에서 윤과 함께 만났다. 메아리는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며 자신은 정말 안 되는 것이냐고 윤에게 묻는다. 이어, 메아리는 태산을 이겨주면 안되냐고 자신을 잡아 달라고 때 쓰듯이 말하지만, 윤은 더 두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그만 가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다.

또한 계속 반말로 답하는 메아리에게 윤이 띄엄띄엄 반말하지 말라고 혼내듯 이야기 하자, 존댓말로 “나는 오빠를 사랑합니다! 오빠는 제 운명입니다! 나는 최윤 오빠가 좋아죽겠습니다! 제발 저 좀 잡아주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폭풍 눈물을 흘리며 고백을 한 것.

이에 태산이 가야 된다면 가는 것이라며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 하라는 말을 한 뒤 차갑게 돌아서는 윤에게 메아리는 “나는, 오빠를 잊는다는 보장은 못합니다. 근데 정 안된다면, 정말 난 아니라면, 오빠는, 나를 잊으셔도 좋습니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마지막 한 마디로 윤을 눈물 짓게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존댓말로 고백하는 메아리의 순수한 모습에 오늘도 가슴이 아프네요”, “최윤 울린 메아리의 눈물고백 슬퍼요”, “존댓말이 이렇게 슬픈 줄 몰랐음”, “이 와중에 메아리 우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 “오늘 대박 슬펐음 완전”, “메아리 이제 뚝!”, “윤메알 이제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윤도 메아리에게 고백했으니 이제 웃는 모습 기대해도 될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제 방송 된 ‘신사의 품격’에서 김민종(최윤)이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간 윤진이(임메아리)를 데리고 나온 후,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의 감정을 포옹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사진출처: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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