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초호화 캐스팅이 돋보이는 영화 ‘도둑들’이 3일 연속 더블스코어로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제압하며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7월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도둑들’은 금요일인 27일 493,5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57.6%를 차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965관에서 4,856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은 1,356,220명을 기록했다.
‘도둑들’과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한국과 할리우드의 자존심을 내건 채 혈투를 벌이는 가운데 다른 영화들은 사실상 찬밥대우를 받고 있다. 25일 ‘도둑들’과 함께 개봉한 ‘아이스에이지4 : 대륙이동설’이 매출액점유율 8.4%로 선전하고 있을 뿐 ‘무서운 이야기’(3%), ‘연가시’(2.1%)등 5%에도 못 미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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