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윤종신 홍명보 문자, 한국축구 수장의 믿음직한 한 마디 “최선을 다할게”

2012-08-06 12:51:50

[양자영 기자] 가수 윤종신과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화제다.

8월5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거 솔직히 자랑임. 정신없을 홍감독님. 만난지 꽤 돼서 답장 기대 안하고 보낸건데...자상한 (홍)명보형. 광장초등학교 1학년 선배라우. 우승할 기세네요.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문자 인증샷을 게재했다.

윤종신은 축구 경기가 끝난 날 오전 10시께 홍명보 감독에게 “형! 감동이에요! 우승하세요. 파이팅 명보형!”이라는 내용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고마워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 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게”라고 답장했다. 윤종신과 달리 이모티콘 하나 없는 시크한 말투가 인상적이다.

‘윤종신 홍명보 문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종신 홍명보 문자, 말 한 마디에 진심이 담겨 있는 것 같네”, “저도 응원할게요! 파이팅”, “윤종신 홍명보 문자, 정말 감동이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새벽 영국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을 벌인 끝에 올림픽 사상 첫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다음 상대 브라질과의 경기는 8일 새벽 방송된다. (사진출처: 윤종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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