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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눈물바다가 된 소녀시대 수영의 마지막 촬영현장

2012-08-06 13:54:15

[이정현 기자] 메디컬 드라마 ‘제3병원’을 통해 연기돌로 거듭난 소녀시대 최수영(수영)이 지난 8월5일 마지막 촬영을 끝마쳤다.

소녀시대 수영에서 연기자 최수영으로 드라마 주연에 첫 도전, 추위가 다 가시지 않은 지난 3월부터 한 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까지 장장 5개월 동안 ‘제3병원’ 속 의진이 되었던 최수영의 마지막 촬영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

컷 소리와 함께 그의 연기가 끝나자마자 드라마에서 최수영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췄던 승현 역의 오지호가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 마지막 촬영을 축하했다.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서 케이크의 촛불을 끈 수영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울먹이며 마지막 촬영소감을 건네는 진심 어린 모습에 스태프들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날 수영은 백 여명의 전 스태프들에게 직접 손으로 쓴 편지와 소녀시대 싸인CD, 화이트닝 화장품세트를 선물했다. 수영의 세심한 배려와 그 누구 못지 않은 분위기 메이커를 떠나 보내는 심정에 스태프들은 밤을 새야 하는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를 위한 파티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양한방 협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그렸다.

메디컬 드라마 ‘제3병원’은 오는 9월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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