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 김현우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에서 헝가리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월8일 김현우는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타마스 로린츠를 상대로 2-0 대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부딪쳐 오른쪽 눈에 부상을 입은 김현우는 오히려 저돌적인 공격을 펼쳐 상대를 당황시켰으며, 수비 자세를 버텨내면서 1점을 획득한데 이어 2라운드에서 로린츠가 파울로 1점을 내주면서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멍든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태극기를 바닥에 고이 펼쳐놓고 국민을 향해 절을 하는 등 가슴 뭉클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현우 부상 투혼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우 부상 투혼 금메달 정말 장하다”, “그런 눈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해요”, “김현우 부상투혼 금메달 따는 순간에 같이 울 뻔 했습니다. 김현우 부상투혼 정말 가슴뭉클한 순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김현우 부상 투혼 금메달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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