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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패밀리' 다솜 이중인격 캐릭터 제대로! '살벌소녀, 첫 연기맞나?'

2012-08-13 21:08:58

[민경자 기자]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이중인격 캐릭터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8월13일 방송된 KBS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다솜은 고급 에스테틱 원장인 엄마 우신혜(황신혜)의 둘째 딸 우다윤으로 전교 1등에 미모까지 겸비했다. 하지만 샤방샤방하게 웃는 우다윤의 미소 뒤에는 살벌한 썩소(썩은미소)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며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다윤은 선생님 앞에서는 바르고 똑똑한 반장으로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얼음보다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다윤은 급하게 빵셔틀을 하는 열성집안 둘째 아들인 열우봉(최우식)과 부딪친다. 순간 넘어진 다윤은 마침 그 길을 지나고 있던 선생님에게는 괜찮다며 천사미소를 보이고 넘어진 우봉을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곧 학생과 선생님들이 사라지자 다윤은 한순간 표정이 바뀌며 불량소녀로 변신, 우봉을 협박한다.

다솜은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첫 연기를 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보였다. 앞서 다솜은 '닥치고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우다윤이라는 인물은 실제의 나와 비슷한 면이 많다.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닥치고 패밀리'는 외모와 능력 모든게 완벽한 우성가족의 엄마와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아빠의 재혼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시트콤이다. (사진제공: 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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