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회사원’ 10월11일로 개봉일 변경, 장동건vs소지섭 정면대결

2012-09-20 09:13:42

[이정현 기자] 소지섭 주연의 액션 드라마 ‘회사원’이 개봉일이 10월11일로 확정됐다.

9월20일 ‘회사원’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쇼박스 측은 ‘회사원’의 개봉을 기존 10월18일에서 일주일 당긴 11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주연의 ‘위험한 관계’ 개봉이 예정되어 있으며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회사 모두의 표적이 되어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임상윤 감독의 데뷔작인 이 작품에는 소지섭 뿐만 아니라 이미연, 곽도원, 아이돌 그룹 제아 김동준이 함께 출연한다.

장동건 주연의 ‘위험한 관계’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모든 여자를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는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팜므파탈 모징에위(장백지), 그리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65회 칸영화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 쇼박스 /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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