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별★들에게 물어봐②] 이준 “휴가 주어지면 마추픽추로 갈래요”

2015-08-06 17:25:58
[조나영 기자] 엠블랙에게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고 싶은 곳과 평소 패션의 경향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여행]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고 싶은 곳은?


(미르) 첫 번째는 괌이요. 두 번째는 프랑스고요. 세 번째가 싱가포르요. 프랑스는 한 번도 안 가봤어요.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한 곳이에요. 싱가포르는 가보긴 했지만 놀러 간 게 아니라서 휴식하러 가보고 싶어요.

(지오) 저는 휴양지보다는 관광지를 더 좋아해요. (웃음) 그래서 홍콩이 제일 좋아요.
홍콩에는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 이거 보고 싶다’ 하고 가면 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거나 쇼핑을 하고 싶을 때 등 감정변화에 따라서 뭔가 찾으려고 하면 다 있더라고요.

두 번째는 싱가포르요.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에 묵었었는데 수영장은 못 가봐서요. 세 번째는 프랑스 파리요. 몽마르트르에 가보고 싶어요. “사실 몽마르트르 과자점에 빵 사 먹으러 많이 가본 기억밖에는” (하하)

(이준) 이집트에 가고 싶어요. 이집트의 육천 년의 문화에서 남겨진 그 시대의 유적지와 세계 8대 불가사의인 이집트도 직접 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유적지를 좋아해서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는 페루 고대도시(마추픽추)요. ‘마추픽추’는 세계 불가사의에 속해 있는 곳인데, 산 위에 도시가 있어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곳이어서 제 두 눈으로 보고 싶어요. 세 번째는 인도요. 괌, 싱가포르 등 관광지보다 그 나라 문화와 풍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더 흥미 있어요.

(승호) 싱가포르에 갔는데 저도 여기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 수영장에 가보고 싶어요. 두 번째는 괌이요. 아직 못 가봤어요. 세 번째는 일본의 서킷에 가고 싶어요.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도로가 트랙으로 돼서 경주하는 곳인데 일본은 일반도로를 서킷으로 만들었는데, 질주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가보고 싶어요. 질주 본능 좋아요. (웃음)

이번에 휴가를 처음 받아봤어요. 그런데 저희가 아시아 투어 중이어서 대만 비자 때문에 해외를 못 나가보고 친구들이랑 그냥 부산 다녀왔어요. “도착해서 바다보고 회 먹고 사진 찍고 사진은 딱 한 장 찍었어요. (기자에게 보여준 사진 속 리더 승호의 모습은 카리스마를 버린 개구쟁이 모습이었다.) 남자답게 딱 한 장이요. 그게 다에요” 그리고 바로 서울까지 제가 직접 운전 열심히 하며 올라왔어요. (웃음)

(천둥)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이요. 일단 좋아 보여요. (웃음) 두 번째는 괌이요. 수영은 잘하지 못하지만 바닷물을 좋아해요. 세 번째는 인도요. 인도음악에도 관심이 많아요. 예전에 서태지 선배님이 인도음악이 좋다고 말씀하신 기억이 나요.

Q. [무대의상 VS 평상복]


(미르) 검은색을 가장 좋아해요. 두 번째는 화이트 컬러요. 블랙은 무난한 컬러라서 여러 가지 의상과 믹스 매치하기도 편한 것 같아요. 세 번째는 청색이요. 평상시에 진을 좋아해요.

(지오) 저희 그룹명이 엠블랙이여서 좋아하는 컬러에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도 검은색을 좋아하긴 했어요. 직업적 특성상 무대 위 퍼포먼스로 노출이 많아 다양한 색상을 많이 입어도 이상하게 블랙색상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실제 제 옷장을 열어보면 정말 다 모노톤이에요. 블랙 아니면 화이트 그중에서도 블랙이 많아서 블랙이 일 순위에요. 다음은 화이트와 청이요. 미르와 같네요. (웃음)

평상복은 남성적인 분위기를 더 좋아해요. 댄디 룩이나 마린 룩처럼 통통 튀는 의상을 입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저랑은 안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서 조금 어둡고 단순한 의상을 선택하게 되요”

(이준) 베이지, 블랙, 화이트요. 한 가지 컬러를 특별히 좋아하는 건 없어요. 음식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따로 선호하는 취향이 없어요. (웃음) “앞으로 취향을 만들어야겠어요. 지금 의상도 코디 누나가 해주신 거에요. 괜찮죠?” (웃음)

(승호) 일 순위는 빨간색이요. 확실히 검은색이나 붉은색, 모노톤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이 세 가지는 어떻게 섞이든 상관이 없어요.

(천둥) 블랙이 가장 좋아요. 두 번째는 화이트, 세 번째는 블루컬러요.

Q. [패션 성향] 아이돌 패션,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미르) 제일 좋아하는 건 일 순위가 시계, 두 번째는 정장이요. 시계가 일위인 이유는 남자는 시계를 많이 차더라고요.

제가 심장이 약해서 고가인 시계는 아직 사보진 못했어요. (웃음) 까르띠에도 좋아요. 나중에 꼭 시계를 사고 싶어요. (웃음) 그리고 세 번째는 흰 티와 청바지요. 가장 무난하면서 멋스러운 것 같아요.

(지오) 남자라면 정장이 잘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드라마 ‘유령’을 촬영하면서 지섭이 형이 장례식장 신에서 블랙 정장을 입으셨어요. “남자가 봐도 저렇게 멋있는데 진짜 여성들이 보면 진짜 반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 번째는 “제가 여러 액세서리를 다해봤지만 남자는 시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여자들과 다르게 남자들이 패션을 보는 순위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이준) 옷의 전체적인 느낌을 위해서 몸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자는 몸매가 좋아야 뭘 해도 잘 어울려요, 아무리 명품을 입어도 몸매가 안 되면 이상해요” 몸매는 비 선배님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시계인데 저는 비싼 거는 안 좋아해요 (웃음)

(승호) 첫 번째는 정장이 남자에게 중요한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선글라스요. 특별히 수집하는 건 아니지만 눈을 가리면 사람의 눈빛을 잘 볼 수가 없잖아요. 은근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세 번째는 시계요. 명품을 욕심내면 시계도 차도 끝도 없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적당한 선이 좋은 것 같아요.


(천둥) 평소에도 정장 스타일을 좋아해요. 솔직히 평소에도 슈트 스타일을 자주 입고 싶어요. (웃음) 두 번째는 아이템 요소도 되는 모자요. 세 번째는 애티튜드인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명품을 했어도 자신만의 느낌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3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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