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2012년 두 번째 천만영화 되나? 25일만에 800만 돌파

2012-10-07 17:39:55

[이정현 기자]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25일만에 누적관객 800만을 넘어섰다.

10월7일 ‘광해’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에 따르면 이날 ‘광해’는 개봉 25일만인 오늘, 누적관객 800만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25일 만의 흥행 기록이자 개봉 3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 누적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보다 14일 앞선 속도다. ‘왕의 남자’가 겨울 방학 극장가 성수기에 개봉했던 것과 비교해 ‘광해’가 비수기인 9월 개봉한 것을 고려하면 흥행속도는 놀랄만 하다.

또한 ‘광해’는 2012년 개봉작 중 외화와 한국영화 통틀어 두 번째로 800만 관객을 돌파, 707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도둑들’에 이어 2012년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달성했다.

더불어 ‘광해’는 2011년 흥행작 ‘최종병기 활’의 최종스코어인 747만 관객을 넘어서며 류승룡 개인 필모그래피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앞서 ‘광해’는 ‘놈놈놈’을 넘어 이병헌에게 최고흥행을 기록한 작품이 됐다.

이 같은 ‘광해’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작 ‘테이큰2’ ‘점쟁이들’의 개봉 속에서도 ‘광해’는 승승장구를 이어나가며 48.2%의 점유율(10월6일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예매율에서도 5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도둑들’에 이어 2012년 두 번째 천만영화 탄생도 예상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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