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걸 그룹 티아라가 왕따논란 이후 최초로 심경을 고백했다.
10월20일 방송된 Mnet ‘티아라의 고백’에서는 지난 7월 래퍼 화영과 계약 해지한 뒤 멤버간 불화설로 한동안 몸살을 앓았던 티아라가 출연, 그동안의 속내를 털어놨다.
효민은 “저희가 힘을 드리고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했다). 사실은 저희보다 팬들이 더 힘들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삽시간에 분위기가 가라앉자 은정 역시 고개를 떨어뜨린 채 조용히 눈물을 닦았다.
이어 효민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됐다. 어떤 오해가 있고 어떤 일들이 있었던 간에 ‘그런 게 아니에요’라고 말할 것도 없었다”며 “‘이렇게 활동을 하면서 무대에 오르게 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도 못 하겠다. 우리는 모일 때마다 당연히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멤버들을 듬직하게 다독이던 리더 소연은 “전에는 내 꿈을 위해 무대에 섰지만 이제는 끝까지 지켜주고 힘이 되주려고 하시는 팬들을 위해 무대에 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K컬렉션 인 오키나와’ 콘서트를 위해 일본에 체류중인 티아라는 귀국 후 11월10일 다시 일본으로 출국하여 월말까지 ‘섹시 러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Mnet ‘티아라의 고백’ 방송 캡처)
▶ 한선화 이상형 고백 “이휘재 같은 사람과 결혼할래”
▶ 하하 별 미니결혼식, 별 부친 임종 하루 전날 올려…
▶ 강병규 방송 복귀 “해설자 정수근과 야구토론 벌여…”
▶ 나영석PD 복귀 '인간의 조건'으로 개그맨 6인방과 함께…
▶ [bnt포토] 블락비 지코-비범 '흘러 넘치는 카리스마'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