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 공중파 편성, ‘김종욱 찾기’부터 ‘완득이’ 까지

2012-12-24 19:34:13

[이정현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각 방송사들도 다채로운 영화들로 안방극장을 채운다. 로맨스 ‘김종욱 찾기’부터 성장드라마 ‘완득이’,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익일 오전 1시 SBS에서는 ‘김종욱 찾기’가 방영된다. 임수정, 공유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한 기준(공유)와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 나선 지우(임수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러닝타임 112분, 12세 관람가다.

2시30분 KBS1에서는 잭 니콜슨 주연의 명작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가 전파를 탄다. 제임스 브룩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강박증 증세가 있는 로맨스 소설작가 멜빈 유달(잭 니콜슨)과 그가 자주 찾는 식당의 웨이트레스 캐롤(헬렌 헌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러닝타임 138분, 15세 관람가.

휴일인 25일에는 애니메이션 2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전 9시 45분 MBC에서는 마이크 디사 감독의 ‘빨간 모자의 진실2’가 방송된다. CIA를 능가하는 해피엔딩 수사국의 비밀요원들이 특수 훈련을 받고 있던 어느날 마냐에 의해 헨젤과 그레텔이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한 빨간 모자의 활약상을 그렸다. 러닝타임 84분, 전체 관람가.

오전 10시30분 SBS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성윤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 이 영화는 매일 알을 낳던 양계장 암탉 잎싹이 마당을 탈출해 버려진 오리알을 만나게 되고 족제비에 위협을 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등 초호화 목소리 출연진이 화제를 모았다. 러닝타임 93분, 전체관람가.

낮 12시 KBS2에서는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가 전파를 탄다.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남다른 촉 때문에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여리(손예진)과 그에게 꽂혀버린 마술사 조구(이민기), 그리고 이들의 만남을 방해하는 귀신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러닝타임 114분, 12세 관람가.

밤 11시15분 MBC에서는 작년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완득이’가 방송된다. 김윤석,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싸움하나는 일가견이 있는 고등학생 완득이가 문제 담임 똥주 선생를 만나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러닝타임 107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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