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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 이미 여러 차례 경고?… 결국 다시보기 중단!

2013-02-14 10:23:10

[김민선 기자] ‘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에 제작진 측이 주의사항을 전했다.

2월4일 KBS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83회 야간매점 메뉴 ‘눈물 젖은 달걀빵’ 조리 관련 주의사항”이란 제목으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몇 가지 설명을 더했다.

‘해투3’ 측은 “전자레인지 가열 전, 포크나 젓가락을 사용하여 날달걀에 구멍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조리시간은 2분 이내”, “부풀어 오른 반죽의 숨이 어느 정도 죽은 이후에 꺼낼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제작진은 “달걀빵 섭취 시 노른자가 터지는 사례가 있으니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드실 때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덧붙이며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나 전년도 9월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이 같은 내용을 미리 주의하지 않고 방송했다는 데에 시청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해투3’ 시청자 게시판에는 “조리방법이 쉬워 따라 했다가 큰일 날 뻔했다”, “다치고 알려 주면 무슨 소용이냐”는 글이 게재됐으며 일부는 “이보영 ‘광복절 토스트’ 때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제작진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 소식에 네티즌들은 “더는 다치는 사람 없길”, “해투3 달걀빵 폭발 위험? 그럼 달걀에 구멍만 내면 괜찮은 건가?”, “그래도 제작진 나름의 대처를 잘한 것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투3’ 제작진은 이 같은 사실에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케이블 및 IPTV 등 ‘해투3’ 1월24일 방송분을 볼 수 있는 모든 채널에 재전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KBS ‘해투3’ 방송 캡처, ‘해투3’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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