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류뮤지컬 '섬머스노우', 오사카 1800석 매진 "슈주 성민의 첫공"

2013-04-14 11:21:46

[윤혜영 기자] 수년간 기획 끝에 일본에서 첫 공연을 올린 한류뮤지컬 '섬머스노우'가 개막 첫공을 시작으로 연일 매진행렬이 기대되고 있다.

슈퍼주니어 성민이 주인공으로 처음 연 이 무대는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남은 작품의 여운으로 객석을 떠나지 못하는 팬들은 작품에 대한 열렬한 찬사와 호응으로 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다.

기획 제작사인 ㈜은하수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초연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차기 확정된 동경공연을 비롯하여 현지 해외장기사업화에 들어갈 것 같고 중국, 대만 등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등 해외바이어들을 통해 해외초청공연 등 러브콜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공연의 흥행 원인으로는 실력 있는 한류 아이돌과 배우들 그리고 연출, 음악, 안무, 미술 등 방송,공연계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협업으로 작품을 만들어 큰 상승작용을 일으킨 것이 주효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철저한 현지 시장분석에 의한 체계적인 기획, 제작 또한 이번 흥행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최초 일본 현지 첫 공을 올리는 뮤지컬 '섬머스노우'는 일본사업의 성공으로 컨텐츠의 경쟁력을 관객과 여론을 통해 검증 받고 수정, 보완 과정을 통해 더욱 더 작품의 완성도를 높힐 예정이며 이후 국내공연을 통해 한국 공연도 준비 중이다.

해외원작으로 해외 직배하는 새로운 제작방식의 '섬머스노우'는 뮤지컬사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벌써 동경공연 외 중국공연 등 내년 말까지 해외공연이 연이어 확정돼 있다. (사진제공: 은하수 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MBC 드라마 속 지나친 나이 차이, 케미는 어디에?
▶ 팬덤문화의 변화, 세계 최초 쌀화환부터 우물까지…
▶ [인터뷰①]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 [인터뷰②] 김민호, 악재에 악재 딛고 일어선 끈기男
▶ [bnt포토] 송중기, 어떤 각도에서도 '굴욕 없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