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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이진욱-정동환, 본격적 선악대결 시작 "승리는 누구에게?"

2013-05-01 18:46:29

[오민혜 기자] 배우 이진욱과 정동환이 선악대결을 펼쳤다.

4월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 (연출 김병수, 극본 송재정) 16회에서 시간여행을 시도한 정동환과 이를 저지하려는 이진욱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이날 이진욱은 남은 한 개의 향이 갑자기 사라지자 20년 전의 자신이 향을 잃어버렸음을 직감했다. 그의 예상대로 남은 한 개의 향은 정동환 손에 들어갔던 것.

재판을 받던 도중 자신이 20년 전에 향을 갖게 된 기억이 떠오른 정동환은 꾀병 연기로 재판장을 빠져나와 남은 한 개의 향을 찾아내고 향에 불을 붙여 시간여행을 떠났다.

20년 전으로 돌아간 정동환은 김원해(박창민)에게 '명진고등학교 박선우'(이진욱 어린 시절, 박형식)를 죽일 것을 명령했다.

최진철의 시간여행을 눈치챈 이진욱은 재빨리 그의 병실을 찾아가 향을 끄지만 김원해는 이미 어린 시절의 선우(박형식)을 찾은 뒤였다.

김원해는 박형식을 향해 가차 없이 칼을 휘두르고 칼에 찔린 상처들이 20년 후의 이진욱에게도 그대로 나타나며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극 중 대립구도를 이루고 있는 이진욱과 정동환의 선악대결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단 4회만을 남겨둔 '나인'은 이진욱과 정동환의 대결에서 누가 승기를 쥘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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