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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나쁜손 포착, 의도는 좋았으나 하필이면… ‘담군이 아니었어?’

2013-05-07 21:48:23

[김민선 기자] 이승기 나쁜손 포착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월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9회분에서는 백년객관 비밀금고 안에 숨겨진 은자를 빼내기 위해 조관웅(이성재)의 내실에 잠입하는 최강치(이승기)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순신(유동근)은 앞서 강치가 구들장에 꽂아둔 빗자루를 이용하자고 말했고, 담평준(조성하)는 이를 받아들여 구들장을 고치는 니장(泥匠)을 포섭해 담여울(수지)과 곤(성준)을 침투시켰다.

이 과정에서 강치는 담평준의 지시 없이 일에 합류했고, 이후 식은땀 흘리는 여울의 모습을 보고 몹시 걱정스러워했다. 이마에 손을 올리는 등 강치의 돌발행동에 울컥한 곤은 그의 멱살을 잡고 옥신각신했고 이때 조관웅의 수하가 확인할 게 있다며 들이닥치는 위기가 찾아왔다.

정체가 들통 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여울과 강치는 비밀금고 안으로 몸을 숨겼다. 더욱 깊숙이 숨으려던 중 여울은 발이 엉켜 넘어질 뻔한 사고를 당했고 이에 강치는 그를 붙잡아주기 위해 허리를 끌어안았다.

엉겁결에 여울의 가슴에 손을 올리게 된 강치는 지금까지 ‘담군’이라 불렀던 것과 달리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떠한 변화가 찾아올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승기 나쁜손 포착에 네티즌들은 “이제 러브라인 시작인가요?”, “이승기 나쁜손 포착, 삼촌 팬 화날 듯”, “이승기 나쁜손 포착? 왜 하필 그곳에 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구가의 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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