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즈너스' 메인 예고편, 휴 잭맨-제이크 질렌할 연기대결에 '긴장감↑'

2013-09-05 19:02:57

[김민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프리즈너스’(감독 드니 빌뇌브)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프리즈너스’는 세상을 뒤흔든 희대의 여아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쫓는 아빠와 진범을 쫓는 형사의 가슴 뜨거운 추적을 그린 영화로, 짧은 예고편에는 긴장감 넘치는 두 사람의 심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적한 마을, 초대받은 집에서 평화롭게 휴가를 보내던 켈러(휴 잭맨)는 딸과 딸의 친구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비탄에 빠지게 된다. 이때 수사를 맡은 형사 로키(제이크 질렌할)가 찾아오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를 잡게 되지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풀려나게 된다. 이후 두 남자는 각자의 방법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추적을 펼치며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프리즈너스’는 기존 스릴러들과 달리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용의자가 붙잡히지만 그 용의자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면서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잃어버린 딸을 찾고자 직접 용의자를 뒤쫓는 아버지 켈러와 진범이 다른 곳에 있다고 믿고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형사 로키의 대결은 단연 주목할 만하다.

다른 방식으로 추적했음에도 결국엔 충격적인 진실에 다다르게 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즈너스’.

할리우드 두 톱 배우와 천재 감독의 만남, 그리고 세상을 놀라게 만들 탄탄한 스토리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프리즈너스’는 10월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판씨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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