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등장, 출연 제의 5초 만에 수락 '역시 의리녀'

[김민선 기자] 유인나가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9월29일 배우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그가 김병욱 PD와의 인연으로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4회와 6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김병욱 PD와 인연을 맺은 유인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자, 이에 보답하고자 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고.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 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으로, 유인나는 극중 김도상(김정민)의 환상 속의 여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병욱 PD는 “유인나랑 일해 본 사람은 화면 안의 인나보다 실제로 훨씬 더 사랑스럽다는 걸 알게 된다”며 자신의 부탁에 최선을 다해 연기해준 유인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부탁 문자를 받고 5초 만에 답을 했다는 유인나는 “데뷔를 시켜주신 고마운 분이기에 멋지게 은혜를 갚기 위해 언제든 감독님 작품에는 참여할 수 있게 ‘유인나 자유이용권’을 드렸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는 재밌게 촬영을 마쳤다며 “카메오 요청을 하시면서 언젠간 은혜를 갚겠다고 하셨지만 사실 제가 갚는 중이고 아직 멀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벌써 기대되네”,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출연? 무조건 본방 사수”, “유인나 감자별 카메오 출연, 이번엔 또 어떤 모습 보여주려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인나의 ‘감자별’ 출연 모습은 10월2일과 8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슈퍼스타K5' TOP10 최종 합격자는 누구?
▶ 이성재, 친형과 어색? "끈끈한 사이는 아니다"
▶ '마녀사냥' 성시경 "스토커, 팬 아니라 정신병자"
▶ '주군의 태양' 소지섭, 정극 넘어선 로코 연기 '천의 얼굴'
▶ [인터뷰] 김지훈, 한결 같은 이미지? "코미디 장르 도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