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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스캔들’ 고은미, 세 남자에 둘러싸여 경악

2014-04-08 17:14:47

[연예팀] TV조선 드라마 ‘아내스캔들-바람이 분다’에서 난처한 상황에 몰린 고은미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이 공개됐다.

배우 고은미는 드라마 ‘바람이 분다’ 4회 ‘사랑의 배터리’에서 다정함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띠동갑 나이 차이의 남편 상면과 고등학교 시절 철없는 선택으로 연애도 못 해보고 임신해서 결혼한 어린 아내로 변신할 예정이다.

극중 고은미는 남편의 구박 속에 살아가다 친구들과 클럽에서 딱 한 번 돌싱이라고 속이고 놀다가 젠틀한 남자 진우를 만난다. 귀여운 매력의 연하남 윤호 사이를 오가며 남편 상면의 눈을 피해 앙큼한 생활을 즐긴다.

4월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은미와 김진우, 임윤호가 삼자대면을 한 가운데 그런 세 사람을 어이없이 바라보는 박상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얼떨결에 사자대면을 하게 된 상황에 세 남자 사이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고은미의 표정이 재미를 유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재벌가 며느리 같은 세련된 이미지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고은미가 ‘바람이 분다’를 통해 철없는 아줌마부터 애교만점의 여자친구의 모습을 오가며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은미의 아슬아슬한 삼중 생활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능력 있고 아름다운 아내가 평범한 남편과의 무료한 삶 속에서 발칙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그린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시츄에이션 드라마 ‘아내스캔들-바람이 분다’ 4회는 4월8일 화요일 밤 12시3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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