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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배종옥, 사상 최초 리얼 나이프 액션 현장 포착…‘액션 마더’

2015-01-07 17:17:56

[bnt뉴스 박슬기 기자] ‘스파이’ 배종옥이 매서운 눈빛과 함께 살벌한 ‘리얼 나이프’ 액션을 보이며 ‘액션 마더’의 등장을 전격 예고했다.

1월7일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진이 배종옥와 유오성의 살벌한 액션 현장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칼을 내두르는 배종옥의 공격을 강력하게 제압하는 유오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굴하지 않고 한 손으로 칼을 돌려 잡은 채 민첩하게 대응하는 배종옥의 모습이 긴박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배종옥은 능수능란하게 격한 액션을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한 때 뒤어난 첩보기술을 자랑했던 ‘스파이마더’의 포스를 한껏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배종옥은 전직 스파이였던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혜림 역을 맡았다. 국정원 소속인 아들 선우(김재중)을 포섭하라는 협박을 받게 되면서, 아들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서게 된 것. 데뷔 이해 첫 ‘스파이’ 역할을 맡게 된 배종옥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진한 모성애를 동시에 선보이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배종옥이 남자 배우도 하기 힘든 칼을 이용한 고도의 액션을 몸을 사리지 않고 실감나게 소화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며 “처음 하는 액션이라 쉽지 않을 텐데 연습하고 또 연습하며, 스파이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배종옥의 모습이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매회 50분 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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