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신화 “다음 콘서트 영상, 팬들 의견 받겠다”

2015-08-23 20:28:07

[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신화가 ‘위 신화’ 콘서트 영상 에피소드를 밝혔다.

8월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신화 데뷔 17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 ‘위 신화(WE_SHINHWA)’가 개최됐다.

이날 신혜성은 “이번 여름이 정말 더워서 오프닝 VCR을 공포 콘셉트로 준비해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토시오로 분장한 앤디를 언급하며 “정말 귀엽지 않았느냐”고 물어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특히 늑대인간으로 분장한 이민우는 “손에 털을 붙였는데 지울 때 정말 애 먹었다”고 털어놨고, 전진은 “정말 늑대인간을 본 것 같았다. 영화에서 한 두 번 정도 봤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혜성은 “연기가 부족한 저로서는 부담된 게 사실이다”였다고 고백했고, 김동완은 “내레이션 하나는 정말 잘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전진은 “다음 콘서트에서는 어떤 영상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팬들이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혀 객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일었다.

한편 이달 22일과 23일 양일간 데뷔 17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 ‘위 신화’를 진행한 신화는 올 하반기 솔로 앨범 및 연기 활동 등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인 활동으로 팬들에게 보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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