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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성동일 싱크로율 100% 캐리커처 ‘눈길’

2015-08-27 17:48:15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만화가 조석이 ‘탐정: 더 비기닝’ 인물 캐리커처로 응원에 나섰다.

8월27일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측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가 직접 그린 권상우와 성동일의 캐리커처를 전격 공개했다.

코믹 웹툰 계의 최강자인 조석 작가와 올 추석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줄 최강 코믹콤비의 콜라보레이션은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조석 작가가 영화 캐리커처에 최초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조석 작가의 ‘탐정: 더 비기닝’ 캐리커처에는 조석 작가 특유의 개그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배우의 개성과 캐릭터들의 특징까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먼저 “딱 봐도 범인 아니구만”이라는 문구와 눈에 힘을 잔뜩 준 모습이 인상적인 강대만 캐리커처는 영화 속에서 보여주게 될 그의 코믹한 모습과 의외의 수사능력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캐릭터 탐정 수첩과 돋보기를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은 아내와 노형사의 구박에도 경찰서를 들락거리며 수사 열정을 굽히지 않는 강대만의 강한 추리 본능을 담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노형사는 “쥐뿔도 없는 놈이 아는 척은”이라는 문구에서부터 살벌한 포스를 풍긴다. 그 뒤로 보이는 식인상어는 그의 별명으로 존재감 넘쳤던 과거를 대변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러나 왼손에 낀 고무장갑은 집안에서는 가장으로서의 권위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는 그의 반전 모습을 예상케 해 보는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영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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