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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미스터 하이네켓’ ‘연쇄 살인자의 일기’, 9월 男心 저격 나선다

2015-09-09 08:54:59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앤트맨’ ‘미스터 하이네켄’ ‘연쇄 살인자의 일기’가 9월,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

9월 남심을 사로잡을 영화들이 대거 찾아오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평범한 이웃집 남자이자 10년 동안 21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피에르의 충격적인 고백을 담은 영화 ‘연쇄 살인자의 일기’(에릭 셰리에르)를 비롯해 ‘앤트맨’ ‘미스터 하이네켄’의 이야기다.

먼저 3일 개봉한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이었던 스콧이 행크 핌 박사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영화. 역대 마블 시리즈 히어로들과는 남다른 사이즈를 자랑하는 뉴 히어로의 등장에 남성 관객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영화 ‘미스터 하이네켄’은 경제 불황에 타격 받은 두 남자가 오랜 친구들과 함께 큰 돈을 벌기 위해 재벌 하이네켄을 납치할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희대의 납치극으로 진한 액션과 스릴을 담아내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17일 개봉할 ‘연쇄 살인자의 일기’는 평범한 이웃집 남자이자 10년 동안 21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피에르의 충격적인 고백을 담은 영화로 주인공의 심리가 돋보이는 영화다. 배우의 절제된 감정연기와 눈빛 연기에서 오는 섬뜩한 공포감은 물론 평범한 이웃집 남자가 10년간 21명을 죽인 연쇄 살인범이라는 콘셉트는 우리 사회의 현 단면을 반영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감각적인 영상미로 극중 상황을 밀도 있게 연출해내어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움을 전달한다. 이처럼 각기 다른 장르로 9월 남심을 저격할 ‘앤트맨’ ‘미스터 하이네켄’ ‘연쇄 살인자의 일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연쇄 살인자의 일기’는 17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앤트맨’, ‘연쇄 살인자의 일기’, ‘미스터 하이네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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