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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주상욱, 달콤 어록으로 ‘순정남’ 매력 폭발…‘두근’

2015-11-16 19:41:49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여심을 저격하며 형우앓이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11월16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주상욱은 진형우 역을 맡아 신은수(최강희)에게 순애보를 드러내며 무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주상욱은 거듭나는 위기 속에서도 최강희를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 15년이 지나도 한결 같은 사랑을 보이는 일편단심 순정남 대사들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앞서 방송된 10회에서는 컨테이너 박스에 은수와 형우가 갇혀 바다에 던져지기 직전의 상황이 그려졌다. 이때 부상당해 죽음의 문턱에 선 형우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꾸이 나무 아래로”라며 은수를 향한 애절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너랑 하고 싶은 일 참 많았는데. 여행도 많이 가고 싶었고, 출근할 때 넥타이 매주는 너의 손길 느끼고 싶었고. 저녁엔 팔베개하고 그날 일어난 일, 말하고 싶었는데 우리 왜 이렇게 돼버렸을까”라며 은수와 함께하고 싶었던 자신의 소박한 꿈을 전해 안방극장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이어 11회 방송에서는 형우가 복수를 위해 은수를 놓친 것을 후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석현에 의해 별장에 갇힌 은수를 구해낸 형우는 “그때 내가 왜 너의 손을 놓아버렸을까. 그렇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 내가 다시 너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라고 잠이 든 은수를 바라보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는 또 하나의 명대사 탄생을 예고했다. 12회 방송 말미 추억의 꾸이 나무 아래에서 애틋한 키스를 나눈 은수와 형우가 본격 로맨스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 여자만을 마음에 품는 주상욱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여성시청자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상욱이 또 어떤 명대사로 최강희는 물론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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