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 28일 막공 후 3월 초 오픈런 돌입

2016-02-24 14:11:31

[bnt뉴스 이승현 기자] ‘액션스타 이성용’ 초연이 막을 내리며 오픈런 준비에 돌입한다.

2월28일 폐막을 앞둔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이 3월 오픈 런으로 돌아와 많은 연극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액션스타 이성용’은 아무런 꿈도 목표도 없는 이 시대의 청춘을 대표하는 이성용이 우연히 액션을 접하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한 편의 코믹액션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극은 현실 앞에 제대로 된 꿈을 가져본 적 없는 이성용을 통해 현시대의 위태로운 청춘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현실감 있게 무대에 펼쳐낸다. 또한 진짜 세상 밖으로 나가 본 적 없던 이성용이 액션을 계기로 난생 처음 삶에 대한 목표를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인간으로서 한 단계씩 성숙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그 동안 사회가 애써 외면해 왔던 진짜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을 대신 위로한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어떤 작품이든 초연 작업이 가장 힘든 법인데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액션스타 이성용’ 초연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공연까지 이성용의 고군분투 성장스토리에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꿈도 희망도 가지지 못한 청춘들에게 힘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또한 이어지는 2차 팀 오픈런 공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초연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액션스타 이성용’ 초연은 이달 2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잠시 재정비기간을 가진 후 3월8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지구인 씨어터에서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오픈런 공연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지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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