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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 개봉 D-3 앞둔 관전 포인트는?

2016-03-07 14:53:27

[bnt뉴스 김희경 기자] ‘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월10일 개봉될 영화 ‘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감독 이파 이스판샤)는 절대무기 황금봉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배신과 갈등, 사랑을 그린 무협 액션물. 개봉 3일 전을 앞둔 가운데 ‘무림신공’은 기존 무협 액션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는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1. 입이 쩍 벌어지는 비범한 스토리 전개

무림의 존경을 받는 지존이자 절대무기 황금봉의 주인인 쳄파카는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문파의 상징인 황금봉과 비밀 권법의 계승자로 무예 실력이 가장 떨어지는 여제자 다라를 지목한다. 그러나 다라는 권법을 전수받기도 전에 동문수학하던 동료들의 배신으로 모두 것을 잃게 된다.

뼈아픈 배신을 경험한 다라는 굳은 각오로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영화는 황금봉을 둘러싼 과거의 뿌리 깊은 사연으로 거슬러 올라가, 선악의 이분법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비범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또한 진정한 무도인의 책임과 무게에 대한 성찰까지 녹여내며 기존 무협 장르의 영화들과 차별화된 깊이를 선사한다.

2. 편견을 깨버린 파격적 설정

‘무림신공’은 개성만점 캐릭터부터 스토리까지 편견을 깨는 요소들이 신선한 작품이다. 황금봉의 주인이자 문파의 수장인 쳄파카가 고령의 여자라는 것부터 남녀의 편견을 깬다. 또한 도입부에서 쳄파카의 제자들이 수련하는 장면을 통해 어린 아이라고 해서 성인보다 무술 실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또 한 번 깬다.

오랜 세월 무예를 닦은 쳄파카는 4명의 수제자들 중 실력이 가장 떨어지는 제자를 후계자로 지정하며 또 한 번 남다른 기준과 편견을 깨는 전개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쳄파카 4명의 수제자들이 모두 쳄파카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돌아보게 만드는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3. 봉술 액션의 진면모 예고

무협 액션의 백미는 단연 액션. ‘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는 봉술 액션의 신세계를 선사한다. 배경을 바꿔가며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액션과 두 사람이 마치 춤을 추듯 완벽한 합을 맞춘 콤비 액션 장면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최후의 결전에서 주인공들의 비장미 넘치는 모습 역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의 액션은 중화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금마장 무술감독상을 수상한 웅흔흔 무술감독을 맡았다. ‘엽문’, ‘칠검’, ‘황비홍’ 시리즈의 무술감독으로 잘 알려진 그는 ‘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에서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에 화려한 봉술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는 10일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무림신공: 황금봉의 전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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