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밴드 피해의식, 10일 신곡 ‘I HATE HIPHOP’ 발매

2016-03-08 09:55:30

[bnt뉴스 김예나 기자] 헤비메탈 밴드 피해의식이 10일 새 싱글 ‘아이 헤이트 힙합(I Hate Hiphop)’을 발매한다.

지난 2013년 첫 싱글 ‘매직 핑거(Magic Finger)’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피해의식은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안산M벨리록 페스티벌, 렛츠록 페스티벌 등 국내 다양한 록 페스티벌 참가 및 방송 매체 출연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 첫 정규 ‘해비메탈 이즈 백(Heavy Metal is Back)’ 발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대만 등 다수 해외 페스티벌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미국 뮤직 페스티벌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South by Southwest)’ 2년 연속 참가를 앞두고 있는 피해의식의 새 싱글 ‘아이 헤이트 힙합’은 특유의 위트 있는 가사와 이에 어울리지 않는 심각하고 진지한 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 기타 연주, 믹싱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모두 직접 도맡은 보컬 크로커다일은 “‘아이 헤이트 힙합’은 단순한 노이즈 마케팅에 불과하다. 콩고물이나 조금 주워 먹어보자는 것이지 별 다른 큰 뜻 없다. 그들도 이해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해의식은 새 싱글 ‘아이 헤이트 힙합’ 발매 후 12일 SXSW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러브락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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