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하이 “제가 보는 애니메이션 속 이상형?…사람 아닌 포니들 나와”

2016-03-14 17:34:41

[bnt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하이가 연애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3월14일 이하이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3년 만의 새 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하이는 20대에 접어든 만큼, 연애에 대한 생각은 없느냐 묻자 “20대가 되면 연애를 하고 싶다 생각하고, 꿈꾸고 있었다. 그런데 아직 회사의 허락이 안 떨어져서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이는 “어떤 분이 딱 이상형이다 정해놓은 건 없는데 저랑 말이 잘 통하시고, 얘기를 많이 할 수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다”며 “또 제가 개그감이 많이 없어서 유머 있는 분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앞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취미라고 밝힌 그에게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 속 이상형은 없느냐 묻자 이하이는 “제가 보는 애니메이션이 ‘마이 리틀 포니’라는 애니메이션인데 거기에는 사람이 아니고 다 포니들이 나온다”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이는 “무지개 색깔 당나귀들이 나와서 이상형이라고 말하기가 어렵다”며 “한 번 보시면 힐링이 되실 거다. 당나귀들이 다 여자 주인공인데 친구들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하이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활동에 시동을 걸었으며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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