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 극한의 공포 만끽할 관전 포인트 3가지

2016-03-30 14:17:09

[bnt뉴스 김희경 기자]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개봉을 맞아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3월30일 개봉된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감독 제이슨 자다)은 전 세계 가장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일본 후지산의 아오키가하라 숲에서 벌어지는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이와 함께 극한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전격 공개했다.

1. 숲에서 만난 의문의 소녀

아오키가하라 숲에서 실종된 쌍둥이 동생 제스를 찾기 위해 입산이 금지된 자살 숲에 발을 들인 새라는 인적이 드문 그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본인 소녀를 마주치게 된다.

제스를 목격했다는 미스터리한 소녀를 따라 정해진 길을 벗어나버린 새라는 빛조차 들지 않는 깊은 숲 속에서 길을 잃게 되고, 이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끔찍한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이에 오싹한 미소를 지으며 새라의 주변을 맴도는 소녀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2. 에이든이 숨긴 비밀의 정체

새라는 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찾는 리포터 에이든을 우연히 만나 아오키가하라 산행에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숲으로 점점 깊이 들어갈수록 에이든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고 하거나 다른 길을 안내하는 등 수상쩍은 행동을 보이고, 자꾸만 휴대폰을 감추는 모습으로 새라의 의심을 증폭시킨다.

에이든이 숨기는 무언가가 제스의 실종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게 된 새라는 에이든을 믿지 못하게 되고, 과연 이들이 죽음의 숲 속에서 무사히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인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3. 거꾸로 흐르는 강

제대로 나있는 길조차 드문 아오키가하라 숲은 일정한 간격 없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나무들 탓에 방금 지나온 길이라도 뒤를 돌아보면 어디로 왔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경우가 빈번하다.

한 번 발을 잘못 내디디면 쉽사리 빠져나올 수 없는 이 죽음의 숲에선 강물의 흐름 역시 눈 깜빡하는 사이에 뒤바뀌기 때문에 다른 숲에서와는 달리 강만 따라가며 길을 찾다가는 오히려 길을 더 헤맬 수 있다. 이렇듯 두려움과 공포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아오키가하라 숲에서 새라가 마주하게 될 소름 끼치는 공포의 실체는 관객들을 압도하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포레스트: 죽음의 숲’은 전국 극장가서 상영된다. (사진출처: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 스틸 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