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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로맨스 적신호?…‘싸늘한 눈빛’ 포착

2016-04-01 15:35:14

[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에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4월1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측이 안미정(소유진)을 피하고 외면하는 이상태(안재욱)의 모습이 담긴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회사에서 마주친 이상태와 안미정의 모습이 담겼다. 무표정한 얼굴의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등 평소답지 않은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고 있고, 안미정은 갑작스러운 이상태의 변화에 당혹감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상처받은 듯한 모습이다.

지난 12회 방송 말미에는 식사를 거른 안미정을 걱정하다가도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안미정을 못 본 척 지나치는 등 이상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그려졌다. 앞서 안미정을 걱정하고 지켜주는 흑기사의 모습과 정반대로, 낯설고 차갑게 변해버린 이상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상태가 안미정을 피하는 것조차 사랑”이라며 “연민과 걱정에서부터 시작된 관심이 모두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선을 긋는 이상태와 그런 그의 변화에 서운함을 넘어서 가슴 저릿한 아픔을 느끼는 안미정 모두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 13회는 2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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