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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4인4색 배우들 케미 기대

2016-09-13 17:01:50

[연예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부터 이준까지, 색다른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이하 캐리녀)’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캐리녀’를 책임질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 주연배우들의 캐릭터 이미지가 금일(13일) 공개됐다. 안정된 연기력과 각각의 특별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4명의 배우들이 뭉쳐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조합과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극을 이끌어갈 여주인공 최지우의 활약은 ‘캐리녀’의 기대 포인트로 손꼽힌다. 최지우는 극중 잘 나가는 로펌 사무장 차금주로 등장한다. 여행용 캐리어에 재판서류를 가득 넣고 다닐 정도로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캐릭터로, 최지우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시청자를 매료시킬 예정.

중저음의 목소리와 조각 같은 외모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주진모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주진모는 극중 대한민국 셀럽들의 비밀을 쥐고 있는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로 출연한다. 누구보다 핫한 이슈의 중심에 있는 남자, 까칠하지만 그 속에 따스함을 간직한 매력적인 남자 함복거 역이 주진모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쁜 여자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전혜빈의 변신 역시 기대된다. 전혜빈이 극중 맡은 역할 박혜주는 차금주의 이복동생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변하게 되는 입체적인 인물이자 시청자들의 연민을 부르는 이유 있는 악역이 될 것이다.

강렬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던 이준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가득 품고 온다. 이준은 극중 정의롭고 패기 넘치는 변호사 마석우 역을 맡았다. 새내기 변호사다운 호기심과 열정, 풋풋한 모습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민들의 일상에 조금 더 가까이 있는 생활형 변호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9월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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