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OCN드라마 ‘보이스’ 매력 분석

2017-02-03 19:05:09

[윤지혜 기자] 방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OCN드라마 ‘보이스’다.

매회 긴박함과 스릴이 넘치는 사건 전개, 그리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마지막 장면으로 대중들을 안방으로 끌어 당기고 있다. 겨울 밤, 당신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어줄 OCN드라마 ‘보이스’의 매력을 소개한다.

인물들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



드라마는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골든타임팀의 팀장 무진혁과 112신고 센터장 강권주는 처음부터 좋은 인연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무진혁 부인을 죽인 범인의 목소리를 유일하게 들은 강권주. 그의 아버지 역시 무진혁 부인을 죽인 범인에 의해 살해당한다.

법정에서 솔직하게 진술한 강권주를 오해한 무진혁은 그를 믿지 못하고 안좋은 감정을 가지지만 무고한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골든타임팀에 합류하게 된다.무진혁과 강권주를 중심으로 부하직원 및 또다른 경찰청 사람들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현실적인 사건 전개


드라마 속의 현실적인 사건 전개 또한 흥미를 이끄는 요소 중 하나. 우리 사회의 어두운 뒷편들을 반영하며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성매매를 하는 여고생이 납치되는 사건이나 최근 많이 등장하는 아동 학대 사건 등을 다루며 각박해진 사회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자는 메시지도 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다.

등장인물들 간의 조화


작은 소리까지 듣고 이를 통해 상황을 추리할 수 있는 강권주 센터장. 그리고 범인을 잡고 추적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지닌 형사출신 무진혁. 이 둘의 환상적인 케미가 범인을 잡고 또한 드라마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뿐만 아니라 무진혁과 친한 형, 동생 사이인 심대식과의 관계, 강권주와 그의 조력자 천상필, 또한 앞으로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오현호와 박은수 등의 주변 인물들과의 케미도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진짜 범인에 대한 궁금증 자극


드라마 1회에서부터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극 시키는 무진혁 부인과 강권주 아버지의 살인범의 정체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범인의 마지막 말을 생각해 보면 무진혁과 무관한 인물은 아니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른 바 ‘은형동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커다란 중심 스토리의 앞으로의 전개가 사람들을 더욱 몰입하게 하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사진출처: OCN드라마 ‘보이스’ 공식 홈페이지,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