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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美 개봉 후 호평...韓 시사회 관객 역시 감탄

2017-10-08 19:05:06

[연예팀] 명작이 속편으로 돌아왔다.

10월8일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감독 드니 빌뇌브)’의 배급사 소니픽쳐스 측은 다음의 소식을 영화 팬들에게 전했다.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블레이드 러너 2049’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블레이드 러너 2049’는 6일 북미에서 개봉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의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현재 ‘블레이드 러너 2049’의 IMDb 평점은 8.7점으로, 이는 영화 ‘인셉션’(8.7점), ‘인터스텔라’(8.6점) 등 과거 큰 인기를 모았던 SF 영화들과 유사한 점수이기에 눈길을 끈다.

특히 ‘블레이드 러너 2049’를 관람한 북미 관객들은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웅대한 세계의 경이로움을 다시 만들어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한참을 의자에 앉아있을 정도로 여운을 전하는 작품’ 등 차별화된 메시지와 세계관을 전한다는 점에 집중하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료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국내 관객들 또한 ‘전작의 세계관을 완벽히 확장시킴’ ‘명불허전. 올해 내가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 ‘최고의 후속작. 전작을 볼 때 느낀 전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등 스토리와 비주얼에 감탄을 전했다.

한편, 폭발적 국내외 관객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10월12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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