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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투깝스’ 티저 3탄 공개...형사x사기꾼 짜릿 만남

2017-11-14 16:19:59

[연예팀] ‘투깝스’ 이색 티저가 눈길을 끈다.

11월14일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측은 “판타지 수사극의 파란을 예고하는 ‘투깝스’가 금일(14일) 배우 조정석과 김선호 두 남자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해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그리고 사기꾼 공수창(김선호)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조정석과 김선호는 극중 N극과 S극 같은 가깝고도 먼 사이인 강력반 형사 차동탁과 천부적인 사기꾼 공수창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형사 차동탁과 사기꾼 공수창의 짜릿한 만남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차동탁은 단호한 목소리로 공수창을 압박하지만, 뺀질거리는 공수창의 처세는 얄미움 그 자체. 특히 능청으로 대답을 회피하는 김선호의 모습이 재미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깐죽거리는 김선호와 달리 조정석은 진지한 눈빛으로 그를 심문, 결국 참아오던 분노를 한방에 폭발시키듯 표출해 그의 카리스마가 기대감을 한층 더 상승시킨다.

여기에 “나? 공수창~”이란 대사와 함께 공수창에서 어딘가 수상한 차동탁으로 뒤바뀌는 장면은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키 포인트. 또한 “형사를 바꿔줘!”라고 소리치는 김선호와 그런 그를 묵묵히 쳐다보는 조정석의 모습은 공조 ‘케미’를 기대케 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27일 ‘20세기 소년소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투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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