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bnt X YG KPLUS] '지금 만나러 갑니다 ①' 남궁담-우진경

2018-03-21 10:32:08

[김강유 기자]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맞이해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패피’들의 축제 ‘서울패션위크(SFW)’. 일주일 남짓의 이 기간에 가장 주목받는 이들이 있다. 멋진 런웨이 캣워크로 패션쇼를 완성시켜주는 패션모델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제는 ‘모델테이너’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을 만큼 패션모델들의 엔터테인먼트 진입이 다양해진 상황. 모델 출신 배우는 이미 손가락만으로는 셀 수 없고, 예능, 가수, 밴드, DJ 등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때문에 패션계와 패션인들뿐만 아니라 연예계와 대중도 패션모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 흐름의 한 가운데에는 국내 굴지의 모델 에이전시 YG케이플러스가 자리 잡고 있다.

이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박경진, 김설희부터 이번 SFW로 데뷔하며 생애 첫 런웨이에 오른 따끈따끈한 신인모델 김사라까지. SFW 기간 동안 YG케이플러스와 함께 핫한 모델들을 매일 두 명씩 만나는 데일리 기획을 준비했다. 이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패션쇼장에서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해보자.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첫날인 20일. 기획의 출발점을 끊어준 모델들은 훈훈한 외모로 ‘남친짤’을 뽑아내고 있는 남자모델 남궁담과 우진경이다.

<모델 남궁담>
1996년 1월 30일 생. 188cm.


20일 오전 최병두-박의지 디자이너의 에이벨(A.Bell) 패션쇼 런웨이에 올랐다.

Q. 간략한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YGKPLUS 모델 남궁담입니다. 모델 일을 시작한지는 5년 정도 됐고, 현재 23살입니다. 아직 눈에 띄는 모델은 아니지만, 후에는 너무 눈에 띄는 모델이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Q. SFW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저의 개성을 찾는 것이 제일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경쟁자가 많다보니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개성이 없다면 디자이너 선생님들 눈에 띄기 어렵죠. 해외 컬렉션을 챙겨보며 이번 시즌의 헤어스타일, 룩, 컬러 등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했어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을까 싶어 헤어스타일도 짧은 머리로 컷트했어요 (하하)

Q. 런웨이에 오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처음 런웨이에 올랐을때는 큐! 하는 소리와 동시에 정신차려보니 백스테이지였어요. 그 당시에는 너무 긴장되서 주위도 못보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런웨이 위에서는 내가 제일 멋있다 라는 주문을 외우며 워킹해요. 수많은 플래쉬를 받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사이를 걷고 있을때의 기분은 정말 두근거리고 즐거워요.

Q. 패션모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모델이란 직업은 인내심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시작부터 승승장구하는 모델은 없기에, 멘탈싸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저도 내려놓고 싶은 적이 많았지만, 패션쇼에 올랐던 순간, 화보 촬영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면 제가 가장 빛났던 순간이였음을 깨닫고 다시 힘내고는 했어요.

분명 힘든 순간들이 생기겠지만,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개선해가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정상에 오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차근차근 오르는 중이니 우리 함께 파이팅해보아요!


'사복패션은 깔끔한 데님룩'


'소장하고 싶은 훈훈함'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리죠?'


'리허설 중에도 카리스마 뿜뿜'


<모델 우진경>
2000년 12월 6일 생. 186cm.


20일 오전 최병두-박의지 디자이너의 에이벨(A.Bell) 패션쇼 런웨이에 올랐다.

Q. 간략한 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혜성처럼 등장해 앞으로의 패션계를 이끌어갈 2000년생 신인 모델 우진경입니다.

Q. 런웨이에 오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런웨이에 오르기 직전까지는 많이 긴장되지만, 런웨이에 오르면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만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워킹합니다. 준비하는 기간은 길지만 쇼에서 보여주는 시간은 매우 짧아 그 짧은 시간동안 후회 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Q. 워너비로 꼽는 모델이 있다면

박형섭 선배님. 런웨이뿐 아니라 리얼웨이에서도 선배님만의 아우라가 느껴지고, 패션센스라던지 깊은 분위기 등 모든 면에서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입니다.

Q.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과 스타일링 노하우

미니멀하고 심플한 룩을 즐겨 입습니다. 재킷류를 좋아하는 편이며, 과한 레이어드보다는 적당한 레이어드로 포인트를 주곤 합니다. 노하우를 꼽자면 모던한 룩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


'사복패션은 단정한 레트로 감성룩'


'진지한 눈빛부터'


'빛이 나는 미소까지'


'리허설 준비 중에 포착된 촉촉한 감성 눈빛'

서울패션위크의 첫날 만난 훈남 루키 남궁민과 우진경. 둘째 날에는 패션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델 김설희와 최윤영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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