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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영화 맞나”...김용화 감독의 이유 있는 자신감 ‘신과함께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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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 2부가 개봉한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하 신과함께2) 제작보고회가 7월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하정우, 지주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2017년 겨울 극장가를 강타했던 ‘신과함께’ 속편인 2부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2부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날 하정우는 “기대이상으로 엄청난 큰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올 상반기를 보냈다. 개인적으로 2부의 묵직함과 깊이가 더 재밌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1부 흥행 소감과 함께 이번 편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신과함께’ 영화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 또한 “1부로 기대하고 희망했던 사랑보다 큰 사랑을 받아 감개무량하다. 지나보니 큰 책임이 느껴져서 1부보다 더 나은 영화가 되길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했다. 부담감이 정말 크다. 아직 후반작업이 완성되지 않아서 조마조마하다. 힘들 때마다 귀를 좀 더 열고 주변 분들의 조언을 들으며 작업 중”이라며 영화 작업 소감을 전했다.
 
한국 최초로 1, 2부를 동시 제작한 ‘신과함께’. 이에 김용화 감독은 “‘인과 연’이 ‘신과 함께’의 출발점이었다. 이 배우들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았고 웹툰이 전국민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한국형 프랜차이즈가 나와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무모한 시도를 해봤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1, 2부 동시 촬영으로 이야기 폭이 커 배우들에게 정말 큰 신세를 졌다. 이야기 점프로 감정 농도나 깊이를 표현하기 힘들었을 텐데 배우들의 하모니 덕에 잘 맞춰나갔다”고 함께 ‘신과함께’를 만들어간 배우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김용화 감독만큼 동시촬영으로 인한 감정표현의 어려움을 느꼈던 배우들. 이와 관련해 주지훈은 “외줄타는 느낌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스스로도 속을 수 있겠다 싶더라. 항상 배우들과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며 작업했다”며, “1부보다 볼거리가 더 추가됐다. 액션신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찍느라 연습을 많이 했다. 한 겨울에 모두가 고생하며 찍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1부에서 짧은 등장에도 큰 관심을 받은 마동석. 이에 김용화 감독은 “동석 씨와 워낙 가까운 친구 관계이기도 하고, 시나리오 작업 내내 마동석 씨만 생각했다. 양면을 가지고 있는 배우인데 너무 한 면만 나오는 것 같아서 얼마나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지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캐스팅하게 됐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잘한 선택인 것 같다”며 마동석을 향한 확신과 깊은 애정을 내비췄다.


이날 배우들은 “1부에 비해 깊어진 인물들의 감정과 그들의 이야기가 그려진 2부가 기대된다”며 입을 모았다.

더불어 김용화 감독은 “1부를 만족스럽게 봤던 관객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보여드릴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또 1부를 아쉽게 보신 분들에게도 밀도 높은 영화로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내가 만든 영화가 맞나?’할 정도로 배우들의 열연 덕에 만족스럽게 영화를 찍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2’는 8월1일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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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06 12:33 / 수정: 2018-07-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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