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니 하반기 첫 솔로 출격, 빅뱅 없는 YG에 군웅할거 시대 열리다

2018-10-18 11:25:28

[연예팀]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 활동에 나선다.

10월18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니가 2018년 하반기 첫 솔로 활동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달 20일 SNS에 블랙핑크 ‘뚜두뚜두’ 안무 영상 1억 뷰 돌파 축하 포스터를 게재하며, “조만간 더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활동을 예고했던 바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랩과 보컬을 담당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블랙핑크에서 보여준 활약 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6월15일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공개 직후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쓴 데 이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일간 차트에서 30일 동안 정상을 지켰다. 지난해 2월 음원 차트 개편 이후 모든 가수를 통틀어 유일한 기록이다.

더불어 제니와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협업한 ‘키스 앤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은 19일(미국 시간) 공개된다. 피처링의 개념을 뛰어 넘은 곡으로, 두아 리파의 요청으로 작업이 성사됐다는 후문.

블랙핑크는 11월10일 오후 6시와 11일 오후 5시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공백 속에 다양한 자구책을 선보이고 있다. 승리가 전면에 나선 넷플릭스 ‘YG전자’, 그룹 아이콘의 세 번째 컴백 등이 그것. 이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활동은 2018년 YG엔터테인먼트 활약상의 화룡점정을 찍을 전망이다. 바야흐로 YG에 군웅할거 시대가 열렸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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